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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패스파인더 5290만원에 출시…쥬크와 투트랙 전략 승부

  • 기사입력 2014.01.07 09:36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닛산이 7일 7인승 패밀리 SUV 패스파인더(Pathfinder)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4세대 패스파인더는 캘리블루북(KBB) ‘2013 10대 베스트 패밀리카’를 비롯해, 워즈오토 ‘2013 10대 인테리어’, 파퓰러메카닉스 ‘2013 오토모티브 엑셀런스 어워드’, 애드먼즈닷컴 ‘2013 10대 베스트 패밀리카’, 모터위크 ‘2013 드라이버 초이스 어워즈’ 등에 선정되며 우수한 성능 및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패스파인더는 고급스럽고 여유로운 실내, 운전자와 탑승자를 배려한 첨단 편의사양, 강력한 성능 및 직관적 사륜구동,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등 특장점을 두루 겸비했다.
 
특히 2열 시트의 이동성을 극대화해 3열에 쉽게 탑승할 수 있는 ‘EZ 플렉스 시팅 시스템(EZ Flex Seating System)’과 유아용 시트를 제거하지 않고도 쉽고 안정적으로 2열 좌석을 이동시킬 수 있는 ‘래치 & 글라이드(LATCH AND GLIDE)’ 등을 통해 실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이외 360° 실외 상황을 보여줘 주차를 수월하게 해 주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와 탑승자 식별 센서를 포함한 ‘닛산 어드밴스드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 시스템(Nissan Advanced Dual-stage Air Bag System)’, 보스 어쿠스틱 웨이브가이드 기술을 적용한 13 스피커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BOSE® Premium Audio System)’ 등 첨단 안전∙편의기술을 대거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263마력(ps)의 3.5리터 6기통 VQ엔진과 차세대 엑스트로닉 CVT가 장착, 리터당 8.9km(도심 7.9km/ℓ/고속도로 10.4km/ℓ)의 복합 연비를 달성했다. 패스파인더는 2WD/Auto/4WD Lock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사륜구동 시스템(All-Mode 4x4-i)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보다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한국닛산은 지난해 말 선보인 신형 쥬크와 함께 고객 체험 마케팅을 앞세워 국내 수입 SUV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개성 넘치는 쥬크는 20~30대 젊은층, 패스파인더는 아웃도어 및 페밀리카를 필요로 하는 40~50대 중장년층 고객들에게 적극 어필할 방침이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대표이사는 “7인승 SUV 패스파인더의 합류로 닛산은 더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할 수 있는 브랜드로 한 단계 더 나아갔다.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패스파인더의 국내 출시 가격은(VAT 포함) 52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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