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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엔진 탑재한 토요타車, 첫 공개…내년 유럽 출시

  • 기사입력 2013.12.03 16:55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독일 BMW의 엔진을 탑재한 첫 번째 토요타 신차가 공개됐다.
 
일본 토요타자동차는 2일 소형 MPV 모델 ‘베르소’에 BMW 디젤 엔진을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모델은 2014년 유럽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BMW 1시리즈와 MINI 등에 장착되는 1.6ℓ 및 2.0ℓ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유럽 현지전략 모델인 ‘베르소’는 토요타와 BMW가 지난 2011년 12월 체결한 업무 제휴의 첫 번째 성과물이다. 당시 양사는 디젤 엔진 공급과 함께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의 공동 연구 등을 합의한 바 있다.
 
토요타는 올해 10월까지 유럽 시장(EU 및 EFTA)에서 45만6천여대를 판매했다. 시장점유율은 4.4%. 토요타는 이번 디젤 모델 투입을 바탕으로 회복세를 보이는 유럽 시장에서 한층 공격적인 행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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