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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쏘나타' 렉서스 ES, 이번엔 '하이브리드'로 돌풍

  • 기사입력 2013.11.08 17:13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수입 프리미엄 시장에서 독일 디젤차의 강세 속에 렉서스 중형 하이브리드카 ES 300h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올 1-10월까지의 렉서스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렉서스 ES300h가 2189대가 판매되며 전체 렉서스 판매대수 4,390대의 50%를 차지했다.
 
ES300h의 인기로 이 기간 렉서스 전체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21%가 늘어났다.
 
또, ES300h를 포함, 플래그쉽 LS600h에서 컴팩트 해치빽 CT200h에 이르기까지 렉서스 하이브리드는 총 2,611대가 판매되며 렉서스 전체 판매량의 약 60% 를 차지했다. 이는 2012년 연간 렉서스 하이브리드 판매비중 38%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고급차인 렉서스도 하이브리드가 대세인 셈이다. 
 
렉서스 뉴 ES 300h는 복합연비 1등급(도심 16.1km, 고속 16.7km, 복합 16.4km)의 동급 최고 연비에 엔진과 모터를 결합한 203마력(PS)의 시스템 출력, 103g/km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연비와 정숙성뿐만 아니라 성능과 친환경성을 모두 겸비, 프리미엄카 시장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렉서스는 플래그쉽 모델에 적용되는 고급 옵션을 대폭 추가한 2014년형 렉서스 뉴 ES를 최근 출시 ‘돌풍’을 계속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2014년형 뉴 ES 300h와 ES350의 Supreme(기본형)과 Executive(고급형) 전 모델에는 플래그쉽 모델에 주로 적용되는 뒷좌석 컨트롤러를 비롯, 열선시트, 뒷좌석 에어컨을 독립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3존 에어컨 시스템이 기본 장착됐다.(ES 300h Premium 제외)
 
또 뒷좌석 컨트롤러로 열선 시트를 3단계로 조절하는 것은 물론, 뒷좌석의 공조를 독립적으로 조정, 쾌적한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컨트롤러를 통해 오디오 시스템과 뒷좌석의 햇빛 차단을 위한 전동식 선쉐이드도 컨트롤이 가능하다.
 
최고급 사양인 Executive에는 새롭게 사각지대 감지장치인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Blind Spot Monitor)도 장착됐다.
 
BSM은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에 다른 차량이 접근해 올 경우 아웃 도어 인디케이터에 경고등이 켜지며 운전자에게 신호를 보내는 안전장치다.
 
여기에 기존 동급 최대 10개의 에어백 및 어드벤스드 오토 로테이션 타이어 공기압 감지 시스템 등과 함께 보다 완벽한 안전성을 구현했다.
 
Executive의 경우, 15개의 스피커와 함께 어우러지는 하이엔드 마크레빈슨 프리미엄 서라운드 시스템과 더불어 새롭게 뒷좌석 컨트롤러, BSM 등 LS급의 기본옵션이 장착되어, 넓은 실내공간(이전세대比 휠베이스 + 45mm)과 더불어 상위클래스의 대형 럭셔리 세단에 필적할 만한 편의사양이 장착됐다.
 
렉서스 관계자는  "렉서스 특유의 안락함과 정숙성에 전륜구동 세단으로서 뉴 제너레이션 ES의 넓은 뒷좌석 공간 등을 감안, LS급의 뒷좌석 옵션을 장착하면서도 경쟁력 있는 가격을 바탕으로 VIP를 위한 각종 비즈니스 의전용으로도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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