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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사장 국감 증인서 결국 제외

  • 기사입력 2013.10.31 15:31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한국지엠의 세르지오 호샤사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채택에서 결국 제외됐다.
 
호샤사장은 지난 15일 열린 국회 정무위의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감사에서 증인으로 채택돼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회사 사정을 이유로 출석 연기를 요청했다.
 
이어 31일 열린 정무위 국감에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정무위의 증인 취소로 결국 무산됐다.
 
이번 국감에서는 국산 및 수입차업계에서 총 5명의 대표가 증인으로 채택됐으며 이 중 호샤사장이 유일하게 제외됐다.
 
정무위는 공정위 감사를 통해 한국지엠과 총판업체, 판매대리점간의 불공정 문제 등을 따져 물을 예정이었다.
 
앞서 15일 열린 공정위 국감에서는 현대자동차의 김충호사장과 현대 글로비스 김경배사장이 증인으로 불려 나와 미국과 한국에서의 소비자 차별문제, 싼타페 누수 문제, 글로비스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등에 대해 추궁을 당했다.
 
또, 수입차업계에서는 국감 사상 처음으로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과 브리타 제에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 정재희 한국수입차협회 회장(포드코리아 사장), 임준성 한성자동차 대표가 증인으로 채택, 수입차 업체 간 부품가격 담합, 수입차 수리비 과다 계상 등에 대해 지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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