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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크루즈 1.4 터보 출시 ‘시판가 1999만원’

  • 기사입력 2013.10.18 13:29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 자]한국지엠이 쉐보레 크루즈에 1.4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을 장착한 크루즈 터보를 출시, 21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준중형 차급을 뛰어넘는 내외관 스타일 및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더불어 국내외에서 인정한 탁월한 안전성으로 호평 받는 글로벌 베스트셀링카 크루즈는 기존 1.8리터 가솔린 엔진과 2.0리터 디젤엔진에 더해 가속 응답성과 연비를 개선한 1.4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이 추가된다.
 
1.4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크루즈 터보는 130 마력의 최대출력과 최대토크 20.4 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쉐보레 1.4리터 터보 엔진은 최첨단 산소 센서로 연료분사 제어를 연속적으로 최적화해 안정적 토크를 제공하며, 경량 고강성 크랭크를 적용해 강성은 유지하는 동시에 6% 감소한 중량으로 한층 강력한 출력을 선사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또, 중형 가솔린 엔진에 적용되어 온 더블 가변 밸브 타이밍(DCVCP) 기술을 적용해 흡기 및 배기 타이밍을 최적화해 엔진 효율을 향상시킨 동시에 배기가스 배출을 감소시켰다.
 
고효율 1.4 리터 에코텍(Ecotec) 엔진과 통합 설계된 터보차저는 기존 터보 엔진의 터보랙(Turbo lag) 현상을 최소화하고 엔진 응답성을 극대화했으며, 기존 1.8리터 가솔린 모델 대비 연간 최대 약 22만원의 자동차세 절감효과까지 볼 수 있다.
 
크루즈 터보에 장착된 차세대 Gen II 6단 자동변속기는 가변 솔레노이드(VFS: Variable Flow Solenoids) 제어와 초정밀 전자제어 시스템을 통해 향상된 변속 응답성과 완벽에 가까운 변속 타이밍을 구현해 부드러우면서도 경쾌하고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실현했다.
 
특히, 고효율 터보 엔진과의 조합으로 주행 및 변속 시 동력 손실을 최소화해 발진 및 추월 가속성능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실주행 연비를 개선해 운전의 재미와 경제성을 동시에 선사한다. (신연비 기준: 복합연비 리터당 12.6km, 고속주행연비 14.7km, 도심주행연비 11.2 km).
 
또, 크루즈 터보는 동급최초로 주행 사각지대 내의 차량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SBZA: Side Blind Zone Alert)을 채택해 한층 더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어울리는 첨단 안전 사양을 제공한다.
 
한국지엠은 지난 2월 출시한 새로운 개념의 ULV(Urban Life Vehicle) 쉐보레 트랙스(Trax)를 출시한 데 이어 연내 소형차 아베오(Aveo)에 가솔린 터보 모델을 선보임으로써 준중형 및 소형급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파워트레인 다운사이징을 통해 경제성과 주행성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지엠은 쉐보레 크루즈 터보 출시에 맞춰 쉐보레 홈페이지 응모 고객을 추첨으로 선정해 ‘쉐보레 터보 나이트’ 이벤트에 초청하는 등 본격적인 ‘쉐보레 터보 캠페인’에 돌입한다.  젊음의 거리 홍대에서 열리는 ‘쉐보레 터보 나이트’는 가수 겸 쉐보레 레이싱팀 선수인 김진표 씨의 진행으로 크루즈 터보의 퍼포먼스 브리핑과 공연 및 칵테일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크루즈 터보의 시판가격은 세단 모델은 1,999만원부터, 해치백 모델은 1,983만원부터(자동변속기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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