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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고속도로용 자동운전車 2015년 상용화 발표

  • 기사입력 2013.10.11 17:24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운전자가 스티어링이나 페달을 조작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달리는 '자동 운전차'를 오는 2015년부터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우선, 이 차량을 고속도로 주행에만 한정 한 뒤 점차 운행범위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토요타는 또 시속 40㎞ 이하의 속도로 운행할 때는 보행자와의 충돌을 방지 할 수 있는 자동 브레이크를 다양한 차종에 탑재할 예정이다.
 
토요타는 선행 차량과 무선 통신을 주고 받으면서 주행하는 자동운전차량시스템을 약 2년 전부터 일반 도로에서 시험해 왔으며 최근 이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 
 
토요타는 그러나 교차로와 보행자가 없는 고속도로에만 한정 운행토록 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 운전자가 스티어링에 손을 올려야 하고 자동운전으로 차선 변경이나 추월은 할 수 없도록 했다.  
 
자동운전 기술은 위성 위치확인시스템(GPS)과 차량에 붙인 센서를 통해 이뤄지며 같은 차선 내에서는 안정된 주행을 할 수 있는 구조로 돼 있으며 커브에서도 차선 내에서 자동으로 핸들이 돌아가도록 설계됐다.
 
특히, 속도가 너무 높아 통제가 어려워진다고 판단한 경우, 자동으로 감속을 하게 된다.  
 
또, 앞선 차량과 무선통신을 하면서 주행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춰, 선행 차량의 가속, 감속 정보를 즉시 파악하고, 차간 거리 조정과 브레이크 조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토요타는 이 시스템 적용으로 쓸데없는 브레이크 조작을 줄임으로써 정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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