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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벤츠 S클래스·BMW 5시리즈 공급…글로벌 ‘탑 기어’ 도약

  • 기사입력 2013.09.02 11:55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타이어가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 기자간담회를 마련하고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의 신차용 타이어(OET) 공급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한국타이어는 메르세데스-벤츠 플래그십 모델 ‘뉴 S클래스(New S-Class)’에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BMW 5시리즈에도 공급을 확장한다고 덧붙였다.
 
한국타이어는 2006년 아우디와 2011년 BMW를 비롯해 2013년 메르세데스-벤츠까지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함으로써 독일 3대 명차 브랜드의 프리미엄 자동차와 중형 세단 이상 차종에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 그간 독일 3대 브랜드 프리미엄 세그먼트의 타이어 공급은 글로벌 탑 기어(Top Tier) 타이어 그룹인 5곳이 독점해 왔으며, 이번 성과는 탑 기어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더불어 일본 3대 메이커인 혼다(시빅), 토요타(코롤라), 닛산(알티마) 등에도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장했다. 
 
한국타이어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명차를 비롯해 토요타, 혼다, 닛산 등 월드 베스트셀링 브랜드까지 총 24개 자동차 브랜드에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 이 같은 신차용 타이어 공급은 전체 타이어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교체용 타이어(RET)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매출증대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프리미엄 자동차 메이커인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일본의 도요타, 혼다, 닛산 등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는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탑 기어 브랜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타이어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로서 지속적으로 품질경영에 힘써 최고 품질의 타이어를 세계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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