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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세계 최대 ‘부산 신호 태양광 발전소’ 완공

  • 기사입력 2013.06.12 11:18
  • 기자명 신승영

르노삼성자동차가 6월13일 부산공장(부산 강서구 신호동 소재)에서 ‘부산 신호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한다.
 
‘부산 신호 태양광 발전소’는 한국동서발전㈜, KC코트렐㈜, KC자산운용 등이 특수목적법인 ‘부산신호태양광발전㈜’을 설립해 해당 사업을 진행해왔다.
 
지난 2012년 7월부터 착공에 들어간 부산 신호 태양광 발전소는 부산공장 내 차량 출고장 및 공장지붕 약 30만㎡에 560억원을 들여 건설됐다.
 
이번 ‘부산 신호 태양광 발전소’는 자연을 훼손하지 않으며 단일 공장부지를 활용한 세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최초 태양광 발전소로서 여러 의미를 가진다.
 
특히, 최근 전력난이 심각해짐에 따라 예비전력 확보가 국가적 주요 과제로 대두되는 시점에서 이번 태양광 발전소 준공은 친환경적인 대체 에너지 개발을 위한 대표적인 모범 사례가 될 전망이다. 르노삼성은 이미 작년 1월부터 경남 함안에 위치한 함안부품센터에 약 1MWh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부산 신호 태양광 발전소’의 연간 발전량은 2만5000MWh로, 부산공장 인근 8300세대 규모의 명지신도시에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할 수 있을 규모다.
 
르노삼성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친환경 자동차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르노삼성자동차는 앞으로도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친환경적인 대체 에너지와 관련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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