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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명문 스포츠카 메이커 'TVR' 부활 결정

  • 기사입력 2013.06.11 12:53
  • 기자명 이상원

영국의 명문 스포츠카 메이커 'TVR'이 부활한다.
 
스포츠카를 소량 주문 생산해 온 명문 TVR이 최근 공식 사이트를 통해 부활을 선언했다.
 
TVR은 1947년 트레버 윌킨슨(Trevor Wilkinson)씨가 영국 블랙 풀에 설립한 고성능 스포츠카 메이커로, 소량 생산만 해 오다 1981년 피터 윌러씨에게 인수됐다.
 
TVR은 1992년 발표된 '키미라'가 가장 성공한 스포츠카다.
 
이후 2004년에 러시아의 억만장자 니콜라이 스모렌스키씨가 TVR을 인수, 자체 생산방식 대신 효율성을 추구하는 방식으로 전환했지만 회사는 경영난에 빠져 2006년 12월 결국 파산했다.
 
장기간 방치됐던 TVR은 2011년 하반기에 새로운 공식 사이트를 개설하고 로고도 새롭게 리뉴얼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스포츠카 생산 및 판매 계획은 발표되지 않아 왔다.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몇몇 투자자들이 TVR의 주식을 인수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이와관련, TVR측은 '각종 소문들이 천둥(현실)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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