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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에게 가장 적은 스트레스를 주는 차 ‘SM5'

  • 기사입력 2005.10.14 15:04
  • 기자명 변금주

국내 자동차 모델 중에서 운전자에게 가장 적은 스트레스를 주는 차로 르노삼성의 SM5가 선정됐다.

마케팅인사이트가 소비자 1만300여명에게 자동차를 평균 1년 동안 사용하면서 겪은 품질스트레스를 측정한 결과, 소비자들이 스트레스를 가장 적게 받는 메이커로는 르노삼성이 꼽혔으며, 모델은 SM5였다.

자동차의 품질 스트레스를 처음 측정하던 2002년 이후 압도적인 경쟁우위를 4년째 지켜오고 있는 르노삼성과 그 뒤를 따르는 현대차의 격차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르노삼성은 모든 차원, 모든 항목에서 월등한 결과를 나타냈으며, 현대, GM대우, 기아, 쌍용이 그뒤를 이었다.

한편 수입차는 손실차원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았으며, 영업사원이나 서비스 기사와 언성을 높인적이 있다는 항목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해 수입차의 영업만족도와 서비스 만족도가 하락했다는 것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이번 조사를 모델별로 살펴보면 SM5가 1위를 한데 이어 SM3가 2위를 기록했으며, 현대차가 3위부터 9위까지 차지했다.

반면 품질 스트레스가 가장 많은 차를 보면 쌍용의 무쏘스포츠와 코란도, GM대우의 레조, 기아의 쏘렌토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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