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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GS그룹, 재규어·폭스바겐 딜러 사업 본격 착수

  • 기사입력 2013.03.21 14:28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아주그룹이 내달부터 국산차에 이어 수입차 판매사업에 본격 참여하고 GS그룹도 이달 중 마포전시장을 공식 오픈, 본격적인 수입차 판매에 나선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등에 따르면 아주그룹은 유케이(UK)모터스가 딜러권을 반납한 재규어·랜드로버 강북 한남 딜러에 응찰, 영남제분 등 경쟁업체들을 따돌리고 새 딜러로 선정됐다.
 
아주그룹은 기존 유케이모터스 전시장과 20여명의 영업직원들을 인수, 4월1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아주그룹은 산하 아주모터스가 현재 한국지엠의 수도권 동부 권역(분당지역 포함한 경기 동남부, 강원도) 및 제주지역의 총판을 맡고 있어 국산차와 수입차를 동시에 판매하는 첫 그룹사가 됐다.
 
아주그룹은 그러나 캐딜락브랜드 회생작업을 진행중인 한국지엠측이 캐딜락 판매딜러도 총판업체들이 함께 맡아 줄 것을 내심 바라는 눈치여서 이번 재규어랜드로버 판매 사업을 매우 조심스럽게 추진하고 있다.    
 
아주그룹의 참여로 재규어·랜드로버 판매딜러는 서울 강남, 서초, 경기 분당의 천일 오토모빌과 경기 일산 및 강원 원주의 KCC 오토모빌, 그리고 서울 강북의 아주그룹을 축으로 하는 강력한 판매망을 구축하게 됐다. 
 
지난해 10월 폭스바겐의 새로운 판매딜러로 합류한 GS그룹 산하 GS 엠비즈도 오는 27일 마포 전시장을 공식 오픈한다.

또 지난해 12월부터 목동 임시 전시장에서 영업을 시작한 GS 엠비즈는 양천구 목동 자사 주유소 부지에 대규모 전시장 및 정비공장을 건설중이다.
  
 GS엠비즈는 마포전시장 외에 올 하반기에 목동과 미아에도 새로 전시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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