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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신형 카렌스 1960만원부터…기존대비 30만원 낮춰

  • 기사입력 2013.03.14 10:02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기아자동차가 오는 28일 개막되는 서울모터쇼를 통해 공개할 신형 카렌스에 대해 14일부터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
 
7년 만에 풀체인지되는 신형 카렌스는 7인승 다목적 차량으로 엔진 라인업이 1.7 디젤과  2.0 LPG모델로 변경됐다.
 
신형 카렌스에 장착되는 1.7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33kg.m, 2.0 LPI 모델은 최고출력 154마력 최대토크 19.8kg.m의 파워를 발휘한다.
 
특히, 준중형 MPV 최초로 고급 세단에 적용되는 2열 햇빛 가리개와 슬라이딩 기능이 적용됐다.
 
기아차는 신형 카렌스를 출시하면서 시판가격을 기본 모델은 종전에 비해 낮춘 반면, 고급 모델은 인상, 차별화시켰으며 주력 모델은 기존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날 사전 계약에 들어가면서 기아차가 공개한 신형 카렌스의 가격대는 누우 2.0 LPI모델의 경우, 기본모델인 디럭스가 1795만원부터 1835만원, 럭셔리모델이 2110만원부터 2150만원, 프레스티지가 2295만원부터2335만원, 최고급모델인 노블레스가 2590만원에서 2630원이다.
 
기본모델의 경우, 6단자동변속기(165만원)를 포함한 가격이 1960만원으로 기존 엔트리모델인 GLX 고급형의 1990만원보다 30만원이 낮아졌다.
 
또, 1.7 디젤모델은 기본모델인 디럭스가 2080만원부터 2120만원, 럭셔리 모델은 2230만원부터 2270만원, 프레스티지는 2415만원부터 2455만원, 노블레스가 2710만원부터 2750만원이다. 
 
옵션사양은 6단 자동변속기(165만원), 16인치 알로이휠(20만원), 후방주차보조시스템, 전동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 안개등으로 구성된 스마트(25만원), 와이드 파노라마 선루프 & 루프렉(120만원), 네비게이션(120만원) 등이 적용된다.
 
기아차 마케팅실측은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본모델의 가격은 낮추고 고급형은 높여 전체적으로는 기존모델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신형 카렌스를 사전 계약할 경우, 계약금 10만원을 돌려주고 SK LPG 충전소 할인쿠폰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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