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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월 ‘NC(싼타페 롱보디)’ 투입…대형 SUV시장 공략

  • 기사입력 2013.02.04 14:02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부산모터쇼를 통해 공개한 싼타페 롱보디 모델(NC)을 오는 3월 경 국내에 출시한다. 또, 북미시장에서도 빠르면 이달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싼타페 롱보디 모델을 오는 3월부터 국내에서 시판키로 하고 런칭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싼타페 롱보디 모델, 즉 맥스크루즈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싼타페의 휠베이스 및 전장을 늘린 모델로, 6-7인승으로 개발됐으며 파워트레인은 e-VGT R2.2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맥스크루즈'의 시판가격대는 스탠다드 싼타페 2.2모델보다 300만원에서 400만원 가량이 비싼 3300만원에서 3900만원 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맥스크루즈'의 주요 경쟁모델은 기아차의 대형 SUV 모하비나 수입 중대형 SUV가 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맥스크루즈'를 국내에서 올해 5천대 가량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 미국법인도 4일 싼타페 롱보디 모델의 시판가격을 2만8350달러(3083만원)에서 최고 3만3100달러(3600만원)로 확정했다. 여기에 4륜구동시스템을 선택할 경우, 1750달러가 추가된다.
 
롱보디 모델은 스탠다드 모델에 비해 휠베이스는 3.9인치, 전체 길이는 8.5인치 가량이 길어져 실내 공간활용성이 대폭 향상됐다.
 
롱 보디 모델에는 3.3V6 GDI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으며 판매명은 '싼타페'로 기존 스탠다드 모델의 '싼타페 스포츠'와 차별화시켰다.
 
 현대차는 맥스크루즈, 베라크루즈를 잇는 중대형 SUV 라인업으로 ‘SUV 돌풍’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싼타페는 지난해 4월 국내에서 출시된 후 무려 10개월 이상 출고대기물량이 1만3000대를 넘어서고 있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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