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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차세대 SM5·QM5 개발…닛산 로그 외 신규 모델 추가 유치

  • 기사입력 2013.01.25 10:00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25일 서울 가산동에 위치한 르노삼성타워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 및 계획을 발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르노 그룹 아시아 태평양 총괄 질 노만 부회장은 “르노 그룹은 르노삼성자동차가 한국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르노 그룹의 성장에 기여하는 자동차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르노삼성은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 전략의 하나로 차세대 SM5 모델과 QM5 모델의 개발을 주도한다고 발표했다. 두 모델에 대한 개발 작업은 2013년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이는 르노삼성이 아시아 허브로서의 역할과 더불어 그룹 내 중대형 세단 및 SUV의 개발에 대한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어 르노삼성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2013년 부품 국산화율을 80%까지 높이겠다는 공격적인 목표를 세웠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협력업체와의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 2012년 한 해에만 2000여개가 넘는 부품에 대해 국산화한 바 있다. 
 
또한 르노삼성은 내수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0% 달성을 장기 목표로 삼고, 품질 및 서비스 만족도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일례로 올 한해 전국에 500개 서비스 센터를 보유하는 것을 목표로 14개의 애프터 서비스 센터를 확충할 계획이다.
 
지난해 런칭한 서비스 브랜드 ‘오토 솔루션’도 ‘고객과의 3가지 약속’으로 업그레이드했다. 3가지 약속은 ‘보증기간과 견인거리에 상관없이 평생 무료 견인서비스 제공’과 ‘과다 수리비 청구시 전액환급’, ‘보증 규격 부품 사용’ 등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오는 2014년부터 닛산의 차세대 로그 생산 프로젝트를 위해 생산효율성 강화 작업을 지속하고 신규 프로젝트를 추가로 유치할 계획이다.
 
르노삼성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장기적인 전략과 2012 리바이벌 플랜의 성공적 실행을 토대로 지속 가능한 강한 기업으로 성장해나가는 동시에 르노 그룹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성장세를 가속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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