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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W, MAN 잔여 주식 취득…스카니아와 통합 진행

  • 기사입력 2013.01.14 09:43
  • 기자명 신승영
폭스바겐 그룹이 상용차 메이커 만(MAN)의 이사회와 전체 주식 취득을 위한 본격적인 협의를 시작한다고 지난 10일 발표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지난 2011년 7월 만의 주식 과반수를 취득하며 자회사로 편입한 바 있다. 이후 폭스바겐 그룹은 만의 주식을 추가 확보하며 지난해 6월 지분비율을 75.03%까지 끌어올렸다.
 
이번 폭스바겐 그룹의 발표는 만의 잔여 지분을 모두 취득하고 완전 자회사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는 그룹 내 또 다른 상용차 메이커인 스카니아와의 상용차 사업 부문 통합을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폭스바겐 그룹이 만을 완전 자회사화하거나 스카니아와의 통합에 성공할 경우, 다임러나 볼보 등과의 경쟁에서 절대적인 우위에 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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