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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입차 판매 13만대 돌파…BMW 3만대 육박

  • 기사입력 2013.01.05 08:41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지난해 국내 수입차 판매가 사상 처음으로 13만대를 넘어섰다.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수입차 판매량은 총 13만858대로 전년도의 10만5037대보다 24.6%가 증가했다.
 
지난해 국산차 판매량이 전년대비 8.3%나 줄어든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이에따라 국산 승용및 수입차를 포함한 전체 승용차시장에서 차지하는 수입차 점유율은 9.6%로 높아졌다.
 
국내 수입차 판매는 지난 2009년 6만993대에서 2010년 9만562대, 2011년 10만5037대, 2012년 13만857대로 해마다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BMW가 20.9%가 증가한 2만8천152대로 3만대에 육박했고 메르세데스 벤츠도 4.4% 증가한 2만389대로 처음으로 2만대 고지를 넘어섰다.
 
또, 폭스바겐도 무려 47.9%가 증가한 1만8천395대로 2만대 달성을 눈앞에 뒀으며 아우디도 46.2%가 증가한 1만5천126대를 기록하는 등 BMW와 폭스바겐, 아우디 등 독일 3사가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토요타는 지난해에 무려 72.7%가 증가한 1만5771대를 판매, 전체 수입차브랜드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 외에 포드는 22.5%, 랜드로버는 38.5%, 미니는 38.4%가 증가하는 등 인피니티와 캐딜락을 제외한 전 브랜드가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BMW 520d가 7485대로 1위, 토요타 캠리가 5687대로 2위, 벤츠 E300이 5574대로 3위, BMW320d가 4383대로 4위, 폭스바겐 티구안2.0 TDI 블루모션이 3468대로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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