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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북미 올의해 차’ 2연패 좌절…어코드·퓨전·ATS 최종 후보

  • 기사입력 2012.12.13 16:26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지난해 북미 올해의 차를 배출했던 현대.기아차가 올해는 단 한개 차종도 최종 후보에 오르지 못해 북미 올해의 차 2연패 도전에 실패했다.
 
북미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2013년 ‘북미 올해의 차(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 최종 후보에 혼다자동차의 신형 어코드, 포드 신형 퓨전, 캐딜락 신형 ATS 등 3개 차종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또 2013 북미 올해의 차 트럭 부문은 포드 C-맥스, 마쯔다 CX-5, 닷지 램 1500 등 3개 차종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지난 7월 발표된 1차 후보에서는 총 30개의 승용 모델 후보에 그랜저(현지명 아제라), i30(현지명 엘란트라 GT), K7(현지명 카덴자) 등 3개 차종을, 15개의 트럭 모델 후보에 신형 싼타페가 이름을 올렸으나 최종 후보에는 단 한개 차종도 포함되지 못했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가  지난 4월 뉴욕국제오토쇼를 통해 북미시장에 데뷔한 후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트럭 부문 1차 후보에 오르자 사상 최초로 트럭 부문 올해의 차 수상을 기대했었으나 최종 후보에 탈락, 아쉬움을 남겼다.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한해 동안 출시된 신차 또는 실질적으로 변경된 모델을 대상으로 유력 매체의 자동차 전문기자 50여명이 품질, 디자인, 안전도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최고의 차를 선정하는 것으로 전세계적으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2012년 북미 올해의 차는 현대차 아반떼가, 북미 올해의 트럭은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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