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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베스트셀링카 탑10, 아반떼 1위 탈환…스포티지R 재진입

  • 기사입력 2012.12.03 17:38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 아반떼가 월간 베스트셀링카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지난 7월 1만177대를 판매한 이후 4개월만이다. 
 
아반떼는 하반기 르노삼성 뉴 SM3와 기아차 K3 등 경쟁 신차 출시에도 불구하고 9월과 10월 각각 1만303대, 9812대를 판매했다. 이는 편의 및 안전 사양을 대거 보강한 2013년형 아반떼가 제품 및 가격 경쟁력에서 한 발 앞섰기 때문이다.
 
아반떼는 준중형 세그먼트에서는 절대강자로 자리했으나, 그간 쏘나타에 밀려 2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4분기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과 준대형급 신차 출시로 인해 중형 세단 판매가 감소하자 자연스레 1위로 부상했다. 
 
아반떼의 1위 탈환과 함께 스포티지R이 다시 탑10에 복귀했다. 스포티지R은 지난 10월 광주2공장 증설로 인해 공급량이 급감했다. 생산라인의 정상가동과 함께 공급 및 판매가 회복한 것이다. 반면, 쏘렌도R은 지난달 3054대가 판매됐음에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한편, 싼타페가 개소세 및 신차 효과를 중복으로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그랜저의 경우 경쟁모델인 K7 출시에도 오히려 판매가 증가하는 현상을 보였다. 이외 지난 10월 출시된 K3가 2개월 연속 7000대 고지를 넘기며 신차 효과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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