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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랜드로버, 치루이와 중국 합작공장 기공

  • 기사입력 2012.11.19 23:57
  • 기자명 이상원

인도 타타자동차가 인수한 영국 고급차 브랜드인 재규어 랜드로버(JLR)와 중국 토종기업인 치루이(奇瑞)기차가 중국 현지 합작공장 건설에 나선다. 
 
양 사는 지난 18일 중국 동부 장쑤성 창수에서 합작공장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재규어 랜드로버와 치루이는 신 공장 건설 및 연구개발센터 건설에 109억위엔(약 1조7300억원)를 투자, 오는 2014년 완공할 예정이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중국에서의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치루이 기차와 절반씩 출자, 합작공장을 설립키로 지난 3월 계약을 맺었다.
 
치루이 기차는 지난 1997년 설립된 중국 토종기업으로 현재 중국 자동차 메이커 중 빅5에 들어가는 대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중국에서는 '체리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중국 현지공장에서 랜드로버 프리랜더, 이보크 등 주력모델을 생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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