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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S클래스, 모델체인지 앞두고 판매부진으로 감산

  • 기사입력 2012.10.18 16:08
  • 기자명 이상원

메르세데스 벤츠의 S클래스가 내년  신모델 출시를 앞두고 판매부진으로 감산에 들어갔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최상급 세단인 S클래스는 세계 부유층으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지만 최근 모델 체인지와 유럽 경기 부진으로 판매가 급감, 감산 체제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는 독일 진델핑겐 공장의 S클래스 생산 라인을 2교대에서 하루 8시간 근무로 축소키로 했다. 
 
이번 감산은 유럽의 신용 불안으로 유럽시장에서 S클래스의 판매 대수가 급감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여기에다 차세대 S클래스가 2013년 여름에 출시될 예정이어서 세계적으로도 판매가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메르세데스 벤츠측은 2012년 4분기(10-12월) S클래스 생산대수를 8000대 수준으로 줄이기로 노동조합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S클래스의 생산 인력을 C클래스 라인으로 전환시키기로 했다.
 
한편,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도 S클래스 판매량이 지난 9월까지 총 1432대로 전년동기의 1718대보다 16.6%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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