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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강남의 한성·효성 위에 목동 ‘KCC오토’…수입차 최대 규모, 안마사·멀티 영화관까지 갖춰

  • 기사입력 2012.09.21 15:24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올림픽대로에서 목동지역으로 들어서다보면 강서구 염창동 나이아가라호텔 4거리 호텔 뒷편에 최근 새롭게 우뚝 솟은 빌딩이 자리를 잡고 있다.
 
9층짜리 이 빌딩 꼭대기에는 쓰리써클(세 꼭지 별)이 선명하게 새겨진 청색바탕의 메르세데스 벤츠 깃발 세개가 바람에 힘차게 나부낀다. 

이 빌딩이 바로 메르세데스 벤츠 목동딜러인 KCC 오토가 최근 오픈한 메르세데스 벤츠의 목동전시장이 들어서 있는 KCC 오토  타워다.
 
총 1,737제곱미터(525평)의 대지 위에 연면적 12,430제곱미터(3,760평)의 크기에 12층(지하3층 지상 9층) 규모의 본관과 6층짜리 정비센터로 이뤄진 이 전시장은 지금까지 국내 수입차 전시장 중 최대 규모로 메르세데스 벤츠의 아시아지역 전시장 중에서도 톱 클래스에 속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국내에서 가장 큰 수입차 전시장인 메르세데스 벤츠 강남대로 전시장(더 클래스 효성)의 연면적 4207제곱미터, 대지 1327제곱미터보다도 무려 3배 가량이나 크다.
 
KCC오토 목동전시장은 1층 메인 전시장과 2층 고객 대기실 및 편의시설, 3-6층 차종별 전시장 등 총 6개층을 전시장으로 꾸며 메르세데스 벤츠의 20여개 라인업을 전시해 놓고 있다.
 
특히, 5층에는 'AMG 퍼포먼스 센터'를 별도로 마련, 6대의 고성능 AMG모델과 30여종의 다양하고 독특한 내·외장 샘플 전시는 물론, AMG에 대한 많은 자료를 갖추고 있어 AMG에 대한 고객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할 수 있다.
 
6층에는 신차 출고 이벤트를 하는 딜리버리 존 두 곳이 마련돼 있다.
 
세계 최고브랜드의 차량 소유주가 되는 특별한 날인 만큼 기억에 남을 수 있는 독특한 이벤트와 함께 차량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곁들여 최고의 순간을 만들어 주는 곳이 바로 딜러버리 존이다.
 
2층에 마련돼 있는 고객 라운지는 그야말로 최고 브랜드 메르세데스 벤츠를 잘 대변해주는 공간이다.
 
고객 라운지는 마치 메르세데스 본사 갤러리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디스플레이가 먼저 고객을 맞는다.
 
1886년에 처음 생산된 최초의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에서부터 최근 모델까지 총 25대의 레플리카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125년의 역사와 안전한 자동차를 위한 신기술 개발의 선도자로서 메르세데스-벤츠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가 있다.
 
이 곳을 지나면 라인지 입구 우측에 다임러와 벤츠 창업자 사진과 브랜드를 상징하는 '세 꼭지 별(쓰리 써클)'의 유래에 대한 자세한 소개 공간이 나타난다.
 
라운지는 웬만한 고급 카페보다 더 렉셔리운 분위기로 꾸며져 있다.
 
30여석의 개방된 공간을 중심으로 국내 수입차 사상 최초로 전문 맛사지사가 맛사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풋 마사지 룸이 들어서 있다.
 
여기에 JBL의 고성능 음향 시스템이 갖추어진 소형 영화관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뮤비와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 동반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 룸, 비지니스나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컴퓨터 존, 편안한 휴식이 가능한 레스트 존, 독서나 미팅, DVD시청 등이 가능한 멀티미디어 룸까지 갖추고 있다.
 
즉, KCC 오토 고객라운지는 30명 이상의 고객이 한꺼번에 서로 의식할 필요 없이 자신의 방식대로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다. 

 정비 시설도 국내 최고 수준이다.
 
 본관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는 서비스센터는 기존 서비스센터와 함께 35개의 워크베이를 갖춰 하루 120대 이상의 차량을 처리 할 수 있다.
 
또, 24시간 긴급출동‚ 픽업  및 배달, 렌터카 지원, 간단한 수리가 가능한 스몰 리페어(SmallRepair) 공간도 별도로 갖추고 있다.
 
판금 도장이 가능한 6층 규모의 전용 정비센터는 2011년 10월 오픈했으며 883㎡ (267평)의 대지 위에 건축연면적 2,740㎡ (828평)의 규모로 국내 수입차 정비센터 중 최대 규모다.
 
여기에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최첨단 장비들로 신속하고 완벽한 정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카오라이너라는 고가의 스웨덴산 판금계측 장비는 눈으로 식별할 수 없는 작은 단위까지 컴퓨터로 계측, 어떠한 상태의 프레임 변형 차량이라도 완벽하게 복원하는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KCC오토의 차량정비 시스템은 한 치의 빈틈도 없다. 수리 차량이 들어오면 즉시 발렛파킹을 해 주며 정비사와의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상담 및 서비스 접수안내를 받은 후 곧바로 고객 라운지로 이동하면 된다.
 
특히, 서비스 접수 시 어드바이저 데스크에 설치된 스마트 모니터를 통해 서비스 범위 및 견적에 대한 설명 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츠-벤츠의 모델 정보를 터치 방식으로 접할 수 있으며, 고객라운지에 머무는 동안 4대의 모니터를 통해 현장의 작업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 브랜드에 익숙하지 않은 신차출고 고객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픽업 앤 딜리버리(Pick-up & Delivery), 장기수리고객을 위한 렌터카지원 프로그램, 사소한 흠집과 손상을 복원하는 스몰 리페어(Small Repair) 등의 서비스 프로그램이 기본으로 갖춰져 있다.

훌륭한 시설과 서비스 프로그램들이 제대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필요하다.
 
 KCC 오토는 신생 딜러이지만 '메르세데스-벤츠 테크마스터 코리아 2012' 서비스 어드바이저 부분에서 1위를 차지, 한국대표로 선발되었으며, 판금부분에서 4, 5위를 차지하여 신생딜러 답지 않은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일반 정비 분야에서도 메르세데스-벤츠로부터 기술인증을 받은 메카닉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정비 기술력에 관한 한 메르세데스-벤츠 뿐만 아니라 고객으로부터 요구되는 기술 수준을 확보하고 있다.
 
KCC오토는 최대 최고의 시설 못지 않는 최고의 접근성도 커다란 매력이다. 

정체가 심한 도심을 거치지 않는 다양한 루트의 자동차전용 간선도로를 통해 강남, 강북, 경기서북부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30분내 접근이 가능하며, 80대를 주차할 수 있는 넓은 공간에서의 발렛 파킹과 퍼스트 클래스 수준의 고객라운지가 국내 최고 수준의 편리와 여유를 제공하고 있다. 
 
KCC오토의 본격 출범으로 한성자동차와 더 클래스효성이 장악하고 있던 한국 메르세데스 벤츠의 판세가 본격적인 3파전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재천 KCC오토 운영담당 이사는 '좋은차는 차 자체만으로 승부하지 않는다'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경영철학처럼 최고의 차량에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KCC 오토의 운영 방침이라며 앞으로 국내 최고의 서비스로 멋진 승부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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