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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노리는 폭스바겐, 유럽 경제위기로 급브레이크…판매목표 하향조정

  • 기사입력 2012.09.10 14:20
  • 기자명 이상원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도약을 노리고 있는 폭스바겐 그룹이 유럽 경제위기 영향으로 2012년 세계 신차 판매 목표를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독일 유력지 한델스브랏트지에 따르면 폭스바겐 그룹은 2012년 세계 신차판매 목표를 기존대비 30만대 줄어든 940만대로 하향 조정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서유럽을 중심으로 어려운 시장 환경이 계속되고있어, 2012 년 세계 신차 판매 목표를 약간 조정할 필요가 있다며 하향 조정방침을 뜻을 시사했다.
 
폭스바겐 그룹의 2012년 1-7월 세계 신차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9.1% 증가한 519만대를 기록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올들어 유럽 판매가 부진을 보이자이를 만회하기 위해 중국 등 아시아지역에서의 판매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실제로 한국법인도 월 평균 1천300대 수준인 월 평균 판매대수를 10월부터는 월 2천대 수준으로 높이기로 하는 등 목표를 대폭 수정했다.
 
이 회사는 2018 년까지 세계 판매 대수와 수익성에서 토요타 자동차를 제치고 세계 1위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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