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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코란도스포츠, 10월 영국 진출···서유럽시장 본격 공략

  • 기사입력 2012.08.17 08:55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쌍용자동차의 코란도 스포츠가 오는 10월부터 영국에서 판매를 개시한다.
 
쌍용자동차의 유럽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담당 스티브 그레이는 지난 16일, 오는 10월부터 쌍용자동차의 코란도 스포츠를 영국시장에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판매법인인 쌍용모터UK의 폴 윌리암CEO도 이날 코란도 스포츠는 다양성과 활용성이 높은 모델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시장에 투입되는 코란도스포츠는 4륜구동모델로 최대 2.3톤의 적재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최고출력 153마력의 e-XDi 액티브 2.0 디젤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가 장착됐으며 6단 자동변속기가 옵션으로 제공된다.
 
코란도 스포츠는 SX와 EX 2개 트림이 판매되며 고급 레더시트 및 파워 드라이브 시트 및 히팅시트, 18인치 알루미늄 휠, 전동 접이식 사이드 미러, 리어 파킹 센서 등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영국 내 시판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이미 시판되고 있는 코란도C의 경우, 1만6천995유로(2천377만원)부터 시판되고 있다.  
 
코란도 스포츠는 지난 1월 출시된 이후 유럽의 벨기에와 터키, 남미 칠레, 호주, 러시아, 알제리 등지로 수출되고 있으며 지난 7월까지 전년 동기대비 11.2%가 증가한 8천364대가 판매됐다.
 
특히, 국내에서는 이 기간 무려 89.9%가 증가한 1만3천123대가 판매되는 등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쌍용차 부활을 이끌고 있다.
 
쌍용차는 올해 코란도 스포츠를 내수시장 2만대, 수출 1만5천대 등 총 3만5천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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