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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전기-모빌리티 부문 신규 합작회사 설립…2륜 전기차시장 본격 공략

  • 기사입력 2012.08.13 14:01
  • 기자명 이상원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인 독일보쉬가 중국 전기스쿠터 터 분야의 선도 기업인 닝보 폴라리스 테크놀로지(Ningbo Polaris Technology)와 합작 투자 회사를 설립한다.
 
보쉬는 ED(Electrical Drives) 사업부를 중심으로 향후 전기-모빌리티 사업부문 육성을 위해 장기적 전략의 일환으로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보쉬는 이번 합작사 설립을 통해 전기 이륜차 사업에 우선적으로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합작투자 체결은 대부분의 지분을 보쉬가 보유하며, 13일 합작 투자에 대한 최종 합의로 양사는 전기스쿠터 모터의 포괄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개발, 생산 그리고 판매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닝보 폴라리스 테크놀로지는 POLTM 브랜드로 전기스쿠터 모터를 개발. 공급하는 중국 선도 기업으로서 2011년에는 1만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2011년) 전기스쿠터 시장의 글로벌 생산량은 270만대로 이 중 98%가 중국에서 생산디고 있다.
 
중국은 향후 전기스쿠터 분야의 지배적인 양산지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번 보쉬의 중국 합작사 설립이 시장 판도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 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보쉬 ED(Electrical Drives) 사업부는 파워 윈도우, 스티어링 컬럼, 시트 및 슬라이딩 선루프 유닛, 전기 파워 스티어링의 모터 그리고 엔진쿨링, 자동차 에어컨, 워터펌프 및 벨브를 비롯해 와이퍼 시스템을 위한 모듈 등의 전기적 구동을 위한 시스템 솔루션과 서비스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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