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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카렌스(NG) 9월 파리모터쇼서 세계 최초 공개

  • 기사입력 2012.07.26 08:12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기아자동차가 오는 9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12 파리국제모터쇼에서 신형 크로스오버카(신형 카렌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NG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이 차는 중형 크로스오버 타입으로 현대.기아차의 C세그먼트 플랫폼을 이용한 5-7인승 모델로, 무려 6년 만에 풀체인지된다.
 
NG는 오는 9월29일부터 10월14일까지 포르토 드 베르사이유 전시장에서 열리는 2012 파리국제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뒤 내년부터 본격 시판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또 이번 파리모터쇼에 NG 외에 신형 3도어 프로 씨드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 차는 기아자동차의 유럽 전용 주력 소형차로 지난 3월 열렸던 2012제네바국제모터쇼를 통해 데뷔한 신형 씨드의 3도어 해치백 모델이다.
 
 3도어 프로씨드는 5도어 해치백 및 스테이션 왜건에 비해 한층 스포티한 이미지가 강조됐으며 차명은 기존대로 프로 씨드라는 명칭이 사용된다. 
 
신형 프로 씨드는 현대차의 5도어 해치백 모델인 i30와 같은 플랫폼을  사용했으며 엔진은1.4 MPi 엔진과 1.6 MPi 엔진, 그리고 1.4 U2 디젤엔진 탑재가 검토되고 있으며 6단 듀얼 클러치가 적용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 차는 국내에서는 시판될 계획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파리 모터쇼2012에는 18개국에서 214개 브랜드가 참가신청서를 냈으며 주최측은 130만명에서 140 만명 가량의 방문객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파리모터쇼2012에는 쌍용자동차가 지난 2008년 이후 4년 만에 복귀하며 일본 후지중공업(스바루)도 몇 년 만에 참가신청을 냈다.
 
이 외에 독일 전기차 벤처기업인 미아 일렉트릭, 영국 수퍼카업체 맥라렌도 처음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파리모터쇼에는 부품업체뿐만 아니라 대체 에너지 관련업체들도 대거 참가, 전시장 1개동이 신에너지업체에 할당되며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전시면적도 예년의 2배로 늘어날 예정이다.
 
2010년 개최됐던 파리모터쇼10에는 전 세계 103개국에서 126만명 이상의 방문자와 1만3천명의 보도진이 몰려 대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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