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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초 출시될 기아 K3 실차 모습 첫 공개

  • 기사입력 2012.07.26 07:31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기아자동차가 오는 9월 초 출시할 예정인 준중형 신차 K3(개발코드 명 YD)의 실제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국내 K3 동호회와 해외 자동차 전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신형 K3는 한층 커진 차체에 K7과 K5가 갖고 있는 세련된 디자인 컨셉을 계승했고 특히 헤드램프와 리어램프는 LED가 적용, 역동적이고 고급스런 이미지를 갖췄다.
 
기아차는 여름 휴가가 끝나는 내달 6일 쯤 K3의 양산(화성공장) 및 사전 계약에 들어간 뒤 오는 9월 초 대대적인 런칭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K3는 북미와 호조, 브라질 등지에서는 기존 '포르테'를 계승, 2014포르테라는 이름으로 빠르면 올 연말부터 판매가 개시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현재 K5는 옵티마, K7은 카덴자, K9은 쿠오리스라는 이름으로 해외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기아차는 최근 신형 K3의 외관 렌더링 공개에 맞춰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연계한 ‘K3 LIKE Opening’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렌더링 공개와 함께 개설되는 기아차 페이스북(facebook.kia.co.kr)을 방문해 ‘좋아요’를 누르고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수에 따라 휠-후면-전면 등 외관 이미지가 페이스북을 통해 단계적으로 공개된다. 
 
특히 K3 차량이 숨겨진 큐브를 메가박스 코엑스점(서울 강남구 소재) 앞 광장에 전시하고 페이스북에서 공개되는 범위에 맞춰 함께 공개하며, 공개 과정은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함으로써 소비자의 관심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K3 LIKE Opening’은 국내 최초로 기존 일방향적인 외관 공개 이벤트를 벗어나 고객의 SNS 참여에 따라 진행되는 이색 마케팅으로, 기아차는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뉴아이패드, 백화점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도 기아 신형 K3 출시에 맞춰 오는 8월부터 업그레이드된 2013아반떼를 본격 시판할 예정이며 르노삼성차도 9월 경에 SM3 페이스리프모델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올 하반기에 준중형 신차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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