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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그랜저·i30 ‘북미 올해의 차’ 1차 통과…2연패 도전

  • 기사입력 2012.07.23 14:07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가 최근 북미시장에 투입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형 그랜저(아제라)와 i30로 북미 올해의 차 2연패에 도전한다. 
 
북미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와 북미국제오토쇼 조직위원회는 23일, 2013 북미 올해의 차 1차 후보에 노미네이트된 30개 차종을 발표했다.
  
2013 올해의 차에는 예년과 달리 일본 신차가 절반에 가까운 13대가 포함돼 일본차의 돌풍이 예상되고 있다.  
  
북미 올해의 차는 올해 20번째를 맞고 있으며 미국과 캐나다 50여명의 저널리스트들이 지난 1년간 북미에서 시판, 또는 데뷔 예정인 신형모델들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2013 북미 올해의 차에 한국산 신차는 현대 신형 아제라(신형 그랜저)와 엘란트라GT(신형 i30), 한국지엠이 수출하고 있는 쉐보레 스파크가 각각 1차 후보에 올랐다.
 
신형 그랜저는 올 초 투입된 이후 월 평균 1천100대가 판매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외에 혼다차의어큐라 ILX, BMW 신형 3시리즈 및  BMW 6시리즈 그란쿠페, 캐딜락 ATS, 캐딜락 XTS, 쉐보레 신형 말리부, 닷지 다트, 포드 신형 퓨전, 포커스 일렉트릭, 혼다 신형어코드, 혼다 피트 EV, 렉서스 신형 ES, GS, LS, 링컨 MKZ, 메르세데스 벤츠 SL 클래스,  닛산 신형 알티마, 센트라, 포르쉐 신형 911, 복스터, 싸이언 FR-S(토요타 86), SRT 바이퍼, 스바루 BR-Z,  테슬라 모델S, 토요타 신형 아발론, 신형 프리우스C, 신형 야리스 등이 1차 후보에 포함됐다.
  
특히 토요타는의 경우, 신형 아발론, 아쿠아, 프리우스C, 86, 렉서스 ES. GS. LS 등 무려 7대가 노미네이트돼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혼다차도 차세대 어코드와 피트 전기차, 어큐라 ILX 등 3대가,  닛산은 신형 알티마와 차세대 센트라 등 2대, 스바루가 BR-Z 등이 1차 후보로 선정되는 등 일본차가 초강세를 보였다.
  
앞서 북미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와 북미국제오토쇼 조직위원회는 지난 12일 2013 북미 올해의 차 후보차종 45개 차종을 선정, 발표한 바 있다.
 
북미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와 북미국제오토쇼 조직위원회는 오는 12월 최종 후보 3대를 선정한 뒤, 2013년 1월 디트로이트모터쇼장에서 2013 북미 올해의 차를 발표할 예정이다.

2013년 올해의 차에는 현대 아제라, i30 외에 쉐보레 말리부와 스파크, BMW 신형 3시리즈와 신형 ES, 혼다 신형 어코드, 닛산 신형 알티마, 싸이언 FR-S가 유력한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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