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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DS라인 수석 디자이너 ‘DS4, 프랑스 명품에다 실용성까지 더한 작품’

  • 기사입력 2012.07.12 13:30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시트로엥의 DS4는 프랑스 명품에다 실용성을 가미, 새로운 세그먼트로 태어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트로엥의 고급 라인인 DS시리즈 두번째 작품인 DS4의 한국 런칭을 위해 방한한 시트로엥 DS라인 수석 디자이너 마크 핀슨(Marc Pinson)씨는 DS4의 정체성에 대해 이렇게 정의했다.
 
DS4 수석 디자이너이자 현재 상하이에 위치한 PSA그룹 아시아 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팀을 총괄하고 있는 그의 DS4에 대한 설명은 명쾌하고 섬세했다.
 
"시트로엥의 DS라인은 일종의 프랑스 명품의 하나죠. 즉, 프랑스에서 유명한 보석이나 가죽공예처럼 정교함과 섬세함을 바탕으로 DS가 개발됐습니다."
 
"DS의 핵심 키워드인 해리티지와 아방가르드, 리파인먼트(정제된)처럼 DS4의 디자인 컨셉은 다이나믹하고 시크하며 우아하면서도 다른 차들과 확실히 차별화된 것입니다."
 
DS4의 특징에 대해서는 아름다움과 역동성을 나타내는 쿠페에서 출발, 이에 더해 날렵함과 민첩함, SUV의 공간감과 건장함을 더했고 여기에 세단의 편안함까지 한 데 묶은 것이 바로 DS4라고 소개했다.
 
더 세밀하게는 파워를 표현하기 위해 보닛을 높였고 안정감있는 디자인으로 세단의 편안함을 추구했다는 것.
 
특히, DS4는 쿠페 스타일임에도 넓고 실용적인 3개의 딋좌석을 마련했다.이 뒷좌석은 보디를 감싸는 라인에 이어지는 곳에 숨겨진 핸들을 통해 열리는 뒷문으로 탑승할 수 있도록 독특한 설계를 했다.
 
마크 핀슨 수석 디자이너는 인테리어도 공간을 활용한다는 디자인 컨셉에 따라 콘솔 위치를 조금 높게 디자인, 그 안에 큼지막한 공간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계기판 숫자는 3D로 입체감을 느끼듯이 디자인했고 기어노브도 전통성 위에다 DS4만의 특별함을 유지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종합적으로 DS4는 프랑스 명품에다 실용성을 가미, 완전히 새로운 세그먼트로 태어난 작품이라는 것이다.  
 
마크 핀슨 수석디자이너는 DS4 외에도 C4, C3 피카소 , 그리고 지난 2002년 선보였던 C6 컨셉카 등의 디자인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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