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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트럭업체 다프(DAF), 국내 도입 추진

  • 기사입력 2012.07.06 15:01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버스 전문기업인 대우버스와 판매부문을 맡고 있는 자일자동차판매가 국내 대형트럭 시장 진출을 위해 네덜란드의 다프(DAF)트럭 도입을 추진한다.
 
자일자동차판매는 최근 타타대우상용차에서 자리를 옮긴 J모 상무를 중심으로 3-4명으로 구성된 수입차팀을 구성, 본격적인 최근 다프트럭 도입작업에 나섰다.
 
자일자동차는 수입 인증절차를 거쳐 빠르면 내년 초부터 다프트럭을 국내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네덜란드 트럭 전문업체인 다프는 1994년 삼성그룹의 트럭시장 진출 당시 기술을 제공했던 회사로, 최근까지는 타타대우상용차가 국내도입을 추진해 오다 가격 등의 문제로 포기 한 바 있다.
 
대우버스와 자일자동차판매는 국내 최초의 자동차백화점 설립을 준비중이며 이번 다프트럭 도입 역시 자동차백화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대우버스와 자일자동차판매는 자동차 백화점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대우버스 본사에 이사급 임원을 팀장으로 4명으로 구성된 테스크포스팀을 가동중이며, 국내에 진출해 있는 25개 수입차브랜드와 쌍용차, 르노삼성차, 한국지엠 총판업체 등을 대상으로 입주 가능성 여부를 타진하고 있다
 
자동차백화점은 서울과 분당, 일산, 용인 등 수도권, 부산, 강릉 등 전국 주요지역 19곳에 설립될 예정이며 다프트럭이 이들 자동차백화점을 통해 유통될 경우, 비용등의 측면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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