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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푸조시트로엥, 판매부진으로 최대 1만명 감원

  • 기사입력 2012.07.04 08:39
  • 기자명 이상원

프랑스 PSA 푸조.시트로엥이 프랑스 국내내에서 계획했던 감원 수를 기존 4천명에서 8천명 또는 최대 1만명까지 늘린다고 3일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이 푸조.시트로엥 노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의하면 최대 1만명 가량을 감원할 예정이며 이 계획이 실행되면, 프랑스 내 전체 직원의 10% 가량이 일자리를 잃게 된다. 
 
푸조 시트로엥은 파리 교외에 있는 공장에서 1천500-2천명, 이탈리아 피아트와의 합작 공장 600명을 감원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푸조.시트로엥은 유럽 경제위기로 올해 유럽시장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15% 이상 줄어드는 등 판매부진이 계속되면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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