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르노삼성, 고객편의가 최우선··· 대고객 서비스로 신뢰회복 나선다.

  • 기사입력 2012.06.20 08:30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르노삼성자동차가 고객 편의 강화로 대고객 신뢰회복에 나서고 있다.
 
제품력 뿐만 아니라 차량 사용시 편의성을 높여 고객 신뢰를 회복,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르노삼성의 대 고객 편의성 강화는 차량 구매를 위한 브로셔와 내비게이션, 그리고 손쉬운 정비를 위한 고객 교육 등 기본적인 분야에서부터 진행되고 있다.
 
차량구매 가이드나 취급설명서는 차량 구매자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지만 내용이 어렵거나 큰 책자형태로 제작, 그동안 이용에 불편이 많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를 감안,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아이패드 전용 SM5 디지털 브로셔를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이달부터는 전 차종에 확대 적용, 업그레이드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르노삼성의 디지털 브로셔는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전 차종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것으로 아이패드 뿐만 아니라 갤럭시 탭과 갤럭시 탭 10.1 버전에서도 사용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언제 어디서든 태블릿 PC에서 마치 차량을 직접 운행해 보는 듯한 가상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  활용도가 높아 태블릿 PC 사용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디지털 브로셔는 3D, VR영상 등의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직접 핸들의 방향을 조정해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내외부 인테리어를 관찰하고 차량의 색상, 휠 등 옵션을 본인만의 최적 옵션으로 다양하게 조합해 볼 수 있다.
 
물론 주행 환경에 따라 헤드램프의 방향이 좌우로 바뀌는 어댑티브 바이-제논 헤드램프, 생생한 사운드를 전달하는 BOSE 사운드 시스템, 전후방 경보장치 등 또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이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가장 가까운 매장 찾기와 구입상담, 견적 및 시승 예약도 가능하다. 르노삼성의 디지털 브로셔는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SM3, SM5, SM7, QM5 등 차종명으로 검색해 다운을 받아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르노삼성은 자동차업계 최초로 차량 사용설명서가 탑재된 V6 순정 내비게이션을 전 차종에 도입했다.
 
V6 순정 내비게이션에 담겨있는 동영상 차량 사용설명서를 통해 운전자는 언제 어디서나 차량 작동법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으며 지난해 신형 SM7부터 장착되고 있다.
 
V6 순정 내비게이션에는 또 초고속 CPU가 적용돼 3D 지도,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등 여러 기능들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와는 별도로 르노삼성차는 출고 고객중 희망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관리 및 점검요령과 차량 안전운행을 위한 주말 자동차 교실을 매월 개최하고 있다.
 
지난 5월 시범진행 이후 6월부터 전국 7개 지역 본부에서 AS 정비사업소와 함께 월 1~2회 출고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주말 자동차 교실을 개최하고 있다.
 
주말 자동차 교실은 일반 소비자들의 차량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전운행과 간단한 자가 체크를 통한 경제운전 및 안전운전을 가능케 하기 위해서다. 정비사업소와 함께 진행 되는 프로그램으로 고객 만족도 및 서비스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또,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고객의 안전운행을 위해 지정 부품을 할인 서비스르 제공하고 있다.
 
이 기간 부품을 구입하면 브레이크 패드(전·후), 와이퍼 블레이드, 에어컨 가스, 타이어 등을 최대 20%, 내비게이션, 바디키트 등 장착용품은 15%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또 차량 점검 서비스를 받은 모든 고객에게 매주 추첨을 통해 총 5천명에게 캐리비안베이 티켓 및 해피콘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차량은 제품 구입도 중요하지만 보다 편리한 접근을 위한 서비스 제공과 사후 관리를 위한 지원이 더욱 중요하다며 다른 회사와의 차별화를 통해 고객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