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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완성차, 불황 속 신차 효과 돋보여

  • 기사입력 2012.06.01 16:25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는 지난 5월 한 달간 내수 12만574대, 수출 및 해외 생산 57만4633대 등 총 69만5207대를 판매했다.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늘어났으며, 전달인 4월보다 0.8% 소폭 증가했다.
  
국내 시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으로 전반적인 판매 부진이 이어졌다.
 
다만, 현대차 ‘신형 싼타페’를 비롯해 기아차 ‘K9’과 쌍용차 ‘코란도C CHIC’ 등과 같이 일부 업체들의 신차 출시에 따른 판매 회복세가 돋보였다.
 
현대·기아차는 신차 효과 지속과 함께 수출 확대를 통해 국내 생산량을 해소할 계획이다. 쌍용차는 6월 렉스턴 W가 본격 출시됨에 따라 한층 더 공격적인 내수 공략에 나선다.
 
반면, 지난 4월보다 국내 판매량이 떨어진 한국GM과 르노삼성은 마케팅 및 프로모션에 집중할 계획이다.
 
수출 및 해외 판매도 별 다른 변동 없이 꾸준한 판매량이 이어졌다.
 
현대차의 경우 중국 공장 화재로 인해 4월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증가했다. 유럽 시장 침체로 인해 4만8천여대까지 수출량이 급감했던 한국GM도 5만9천대로 수출 물량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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