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국지엠, 5월 6만7571대 판매…유럽 불황 고민

  • 기사입력 2012.06.01 14:20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GM은 지난 5월 한 달간 내수 1만3005대, 수출 5만4566대 등 총 6만7571대를 판매했다.
 
5월 내수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만2403대보다 4.9% 증가한 1만3005대를 기록, 3개월 연속 1만3000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이어갔다.
 
한국GM 판매·AS·마케팅부문 안쿠시 오로라(Ankush Aoroa) 부사장은 “한국지엠은 내수 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경차 스파크부터 고급 스포츠카 콜벳까지의 풀 라인업, 뛰어난 제품 경쟁력, 쉐보레 브랜드에 대한 고객 신뢰 증가 등으로 5월까지 탁월한 판매실적을 달성해 오고있다”고 자평했다.
 
그는 “마이링크 인포테이먼트 시스템을 장착한 준중형 세단 ‘2013 더 퍼팩트 크루즈’ 등 신제품 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지속적인 내수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완성차 수출은 전년대비 7.7% 감소한 5만4566대를 달성했으며,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 총 13만5347대를 판매했다.
 
수출의 경우 전체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유럽 시장의 불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4월 4만8619대를 기록하는 것에 이어 5월에도 판매량이 위축됐다.
 
한국GM은 올해 5월까지 누계 판매실적은 내수 5만7966대, 수출 27만7510대 등 총 33만5476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