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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9 출시 첫 달 1500대 판매…5월 내수 부진 지속

  • 기사입력 2012.06.01 13:47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기아자동차는 5월 한 달간 국내 4만750대, 해외 19만8849대 등 전년동월대비 20.5% 증가한 23만9599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국내 판매 감소세가 지속됐으나, 해외 전략 차종을 중심으로 현지 판매가 대폭 늘어났다.
  
이에 기아차는 지난달 2일 출시한 대형차 K9에 대한 판촉과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 판매 감소분을 해외 판매로 극복한다는 입장이다.
 
각 모델별 판매 실적은 국내 시장에서 K9이 출시 첫 달 1500대가 판매됐다. 이어 모닝과 K5, 스포티지R이 각각 8314대, 7817대, 3798대로 국내 판매를 견인했다.
 
또한 SK그룹과 업무용 차량 제휴 관계를 구축함에 따라 K5 하이브리드 판매량이 지난해 출시 이후 최다 판매인 1028대를 기록했다.
 
해외시장에서 스포티지R 3만874대, 신형 프라이드 2만9873대, 포르테 2만6435대 등이 판매됐으며, K5가 2만4421대로 그 뒤를 이었다.
 
올해 5월까지 해외판매 누계는 96만682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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