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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혼다車 판매 이달 말 종결…안호모터스 인수

  • 기사입력 2012.05.17 15:48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두산그룹이 혼다자동차 판매사업을 이달 말 완전 종결한다. 지난 2월 수입차 사업 철수를 발표한 지 석 달 만이다.
 
혼다코리아와 DFMS에 따르면 두산은 그동안 운영해 온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혼다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최근 새로 출범한 안호모터스(대표 안성태)에 매각, 이달 말 완전 철수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호모터스는 지난 3월 말 혼다코리아와 강남지역 신규 딜러 MOU(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빠르면 내주 중으로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호모터스는 딜러권과 함께 전시장 및 대부분의 기존 인원도 DFMS로부터 넘겨 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DFMS는 혼다코리아의 서울 강남지역 판매를 담당해 온 메인딜러의 하나로, 지난 해 9월부터는 영국의 프리미엄 승용차와 SUV 브랜드인 재규어.랜드로버의 경기 분당지역 딜러를 맡는 등 수입차사업 확대를 추진해 왔으나 대기업의 영세 자영업종 진출에 대한 비판여론 등을 이유로 지난 2월 수입차 사업에서 철수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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