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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FMK 김영식 전무 ‘100년 전통의 마세라티, 부산에서도 기대…’

  • 기사입력 2012.05.17 15:34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마세라티는 슈퍼카이기보다는 데일리카로 평소에 패션처럼 즐길 수 있는 하이 퍼포먼스카 브랜드입니다.”
 
국내 마세라티 브랜드를 공식 수입하고 있는 FMK의 김영식 전무는 페라리·람보르기니와 함께 이탈리아 3대 슈퍼카로 꼽히는 마세라티 만의 특징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평소에는 편안한 데일리카이지만, 스포티한 주행을 원할 때 언제 어디서나 수퍼카의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한다는 것.
 
FMK총괄 김영식 전무는 코 앞으로 다가온 부산모터쇼와 부산·경남지역 영업망 구축 등 정신없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흔쾌히 인터뷰에 응했다.
 
◆ 마세라티, 비교할 수 없는 감성만족도 
 
김 전무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치열해지는 럭셔리 브랜드 시장에서 마세라티 브랜드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비췄다.
 
세계 최초로 스포츠카를 개발하고, 그 전통을 한 세기동안 지켜온 브랜드로서의 ‘역사’와 콰트로포르테와 같은 혁명적인 모델들을 선보이며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온 ‘실력’에 대해 자부심을 표현했다.
 
또한 마세라티를 선택하는 고객들의 안목을 신뢰했다. 대부분의 마세라티 고객들이 이미 다양한 수입차를 경험한 가운데, 마세라티만의 차별화된 가치와 예술적 디자인에 높은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콰트로포르테는 전 세계 각국에서 56개 이상의 상을 수상하며 스타일과 우아함이 가장 이상적인 조화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그란투리스모 라인업도 동시대의 가장 아름다운 차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게다가 전 세계적으로 연간 6천대 밖에 생산되지 않는 희소가치도 마세라티만의 강점으로 꼽았다.
 
◆ 고성능 프리미엄 브랜드, 부산·경남 주목
 
마세라티는 올해 창립 99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처음으로 모터쇼 참가를 결정하게 됐다. 부산모터쇼 참가는 올 하반기 부산·경남 진출을 염두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 전무는 “이탈리아 본사에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시장과 함께 한국을 주목하고 있다”며 “특히 부산·경남지역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곳”이라고 밝혔다.
 
마세라티의 부산 진출은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여름,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과 함께 부산·경남지역 VVIP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마세라티 첫 시승회에서 예상을 상회하는 높은 관심이 쏟아진 것.
 
김 전무는 “지난해 행사를 진행하면서 부산 지역에서도 차별화된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참여했던 고객들 중 다수가 기존에 경험해보지 않은 희소가치가 있는 브랜드라는 점과 예술적인 디자인, 뛰어난 주행성능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마세라티는 올해도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콰트로포르테와 그란투리스모 S 오토매틱을 전시하고, 고객 시승을 진행하고 있다.
 
김 전무는 부산·경남지역 고객들에게 오는 24일부터 개막하는 부산모터쇼에서 마세라티 만의 가치를 선보일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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