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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 1Q 첫 글로벌 판매 200만대 돌파

  • 기사입력 2012.04.16 17:36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독일 폭스바겐그룹이 사상 처음으로 1분기 글로벌 판매량 200만대를 돌파했다.

폭스바겐그룹은 2012년 1분기 폭스바겐, 아우디, 세아트, 스코다, 상용차를 포함한 그룹 전체 판매대수가 216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9.6%가 증가한 것으로, 폭스바겐그룹이 1분기 만에 글로벌 판매 200만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역별로는 세계 최대시장인 중국(홍콩 포함)의 63만3천900대 등 아시아·태평양지역이 16.8% 증가한 72만6천100대, 북미지역이 24.5% 증가한 17만9천100대가 판매됐다.
 
또 유럽(독일 제외)은 3.2% 증가한 93만7천대로 이 중 서유럽 지역은 4.7% 감소한 50만7천100대, 독일은 5.7% 증가한 28만2천400대가 판매됐다. 
 
브랜드별로는 폭스바겐 승용차부문이10.5% 증가한 136만대, 아우디가 10.8% 증가한 34만6천100대, 스코다가 11.8% 증가한 24만2천700대가 판매됐으며 세아트는 11.6% 감소한 8만100대로 부진을 보였다.
 
이에 따라 폭스바겐그룹의 2012년 연간 판매량은 최소 85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 816만대로 미국 제너럴모터스(GM)에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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