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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 한국시장 재출범···마수코 오사무 본사 사장 또 방한

  • 기사입력 2012.03.08 09:33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CXC모터스와 일본 미쓰비시자동차가 오는 16일 일산 킨텍스에서 파트너십 체결과 신차 출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마수코 오사무 미쓰비시자동차 사장이 방한한다. 오사무사장은 지난 2008년 전 미쓰비시 총판업체였던 MMSK 출범식에도 방한 한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CXC모터스는 미쓰비시 브랜드 한국 내 독점 판매권 및 사후 서비스에 관해 담당하게 됐다.
 
미쓰비시는 지난 2008년 대우자동차판매가 출자한 MMSK를 통해 국내 정식으로 소개가 됐다. 이후 대우자판이 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MMSK도 어려움을 겪었다.
  
미쓰비시는 CXC와 새로운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지속적인 국내 판매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CXC는 이번 행사에서 컴팩트 크로스오버 ‘RVR’과 픽업 트럭 ‘L200’ 등 신차 2종을 공개하고, 랜서 및 랜서 에볼루션, 아웃랜더, 파제로 등 2012년형 모델을 판매를 개시한다.
 
미쓰비시 제품은 강남 및 여의도 전시장과 CXC가 자체 운영하는 자동차 아울렛 매장인 C스퀘어(C Square)를 통해 시승, 렌트, 리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CXC는 자동차 관련 캐피탈, 보험, 정비서비스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과거 금호그룹 산하 할부금융사로 KTB운용과 부산저축은행에서 관리해 오던 글로벌리스앤캐피탈을 인수했다.
  
CXC는 한진그룹 창업자인 고(故) 조중훈 회장의 조카이자 조중식 전 한진건설 사장 아들인 조현호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미쓰비시 뿐만 아니라 크라이슬러, 캐딜락, 푸조·씨트로엥, 이베코 등 4개 수입차 브랜드와 총판 또는 판매 딜러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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