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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7년 연속 세계 자동차생산국 5위 올라

  • 기사입력 2012.02.14 11:25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해 세계 자동차 생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이 7년 연속 세계 5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내 자동차 생산은 전년대비 9% 증가한 465만8천대를 기록, 역대 최고 생산량을 갱신했다. 전 세계 생산 비중도 5.8%를 차지했다.
 
3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한 중국은 자동차 수요진작책 종료와 친환경차 구매지원정책 축소,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긴축 기조 등에도 불구하고 1841만9천대(세계 생산 비중 22.9%)를 달성했다.
 
미국은 자동차 내수 수요회복과 GM·포드·크라이슬러 등 빅3의 판매호조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11.7% 증가한 864만6천대로 2위로 상승했다.
 
반면, 일본은 2011년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과 전력수급 차질, 가을에 발생한 태국 홍수로 인해 전년대비 12.7% 감소한 839만9천대를 기록, 3위로 하락했다.
 
이어 독일이 내수 및 수출 증가에 따라 전년대비 6.7% 증가한 630만4천대를 생산했다.
 
이밖에 인도가 394만대, 브라질이 340만6천대, 멕시코 268만대, 스페인 235만4천대, 프랑스 227만8천대 등 순으로 생산량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 생산은 유럽재정 위기로 인한 서유럽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미국시장 회복과 신흥시장의 수요증가에 힘입어 2010년보다 3% 증가한 8052만4천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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