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모비스가 지난 13일 서울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신입사원 265명에 대한 입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입사원들은 지난해 12월19일부터 2월10일까지 8주간 공장 및 연구소, 중국법인 등 주요 사업장을 견학하고 수상 훈련, 지리산 종주 등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이번 공채는 100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기록했다. 265명 신입사원 중 75% 이상이 이공계 졸업생이며, 전기·전자 계열 전공자들을 중심으로 연구소에 집중 배치됐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전자화 추세에 따른 전장 R&D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지난해부터 전기·전자 전공 계열 전공자들을 집중적으로 선발하고 있다.
또한 해외 유명대학 졸업생 및 석사들을 대거 채용해 첨단 신기술 개발에 한층 더 박차를 가했다.
특히 영어를 제외한 다양한 제 2외국어(중국어, 체코어, 러시아어 등) 능통자를 전체 인원의 10%이상 뽑아 글로벌 전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모비스 전호석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젊고 패기 넘치는 여러분들이 현대모비스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부단한 자기계발을 통해 핵심인재로 거듭나 글로벌 톱5를 달성하는 주춧돌이 되기 바란다”며 신입사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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