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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車, 1년 만에 韓國서 판매 재개

  • 기사입력 2012.02.13 17:58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지난 해 3월 국내 시장에서 판매를 중단했던 일본 미쓰비시자동차가 1년 만에 판매를 재개한다.
 
미쓰비시자동차는 수입사였던 MMSK가 경영부실로 지난해 3월 청산에 들어가면서 판매가 중단됐었으나 재벌가 출신이 이끄는  CXC모터스가 최근 사업권을 인수, 오는 3월 중순부터 판매가 재개될 예정이다.
 
CXC모터스는 이태원 인근에 본사 사무실을 마련, 재오픈 준비작업을 서두르고 있으며 MMSK로부터 여의도전시장을 인수한 데 이어 강남지역에도 전시장 마련키로 하고 물색작업에 나서고 있다.
 
또, 기존에 수입, 판매하던 랜서, 랜서 에볼루션, 아웃랜더, 파제로 외에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RVR을 추가, 총 5개 모델을 판매할 예정이다. 
 
CXC모터스는 한진그룹의 창업자인 고 조중훈회장의 손자이자 조중식 전 한진건설 사장 아들인 헨리 조(한국명 조현호)씨가 설립한 회사로, 미쓰비시와 함께 이탈리아 트럭메이커인 이베코 한국총판도 함께 맡고 있다.
 
또, 캐딜락, 푸조 씨트로엥, 크라이슬러, 등과도 판매 딜러 계약을 체결했으며 여기에 렌터카 사업과 자동차 할부금융업까지 준비하고 있는 등 수입차 종합 유통사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CXC모터스는 크라이슬러 용산딜러와 4월 국내에 진출하는 프랑스 씨트로엥의 서울 강서 딜러와 푸조 분당 딜러권을 확보, 전시장 오픈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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