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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반떼, 소형차 중 수리비 가장 비싸

  • 기사입력 2012.01.25 21:46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의 아반떼가 국산 소형 승용차 가운데 수리비가 가장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에 따르면 2010~2011년 출시된 11개 차종을 저속 충돌시키고서 수리비를 분석한 결과 아반떼가 217만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현대차의 엑센트RB가 186만원, 벨로스터가 169만원, i30가 159만원, 기아자동차의 올뉴프라이드가 146만원으로 나타났으며 한국지엠의 소형차 아베오가 143만원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평가됐다. 
 
경차급에서는 기아차의 올 뉴 모닝은 127만원으로 크게 높았으며, 중형차는 현대차의 i40가 226만원으로, 한국지엠 말리부의 175만원보다 51만원이나 비싸게 나왔다.
 
또, SUV는 쌍용차의 코란도C가 316만원으로 가장 비싸게 나타났고 한국지엠의 올란도는 161만원으로 가장 싼 것으로 평가됐다.
 
이처럼 동급 차종이라고 수리비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은 충돌시 손상정도와 엔진룸내 부품의 배치가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예컨대 값이 비싼 부품이 앞쪽에 위치했을 경우, 뒤에 위치한 것보다 수리비용이 훨씬 많이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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