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현대차그룹·신한은행, 사회적기업에 18억원 투자

  • 기사입력 2012.01.18 15:08
  • 기자명 신승영

현대차그룹과 신한은행은 18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사옥에서 투자조인식을 갖고, 사회적기업 '이지무브'에 대한 신규 및 추가 투자를 협약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현대차그룹 정진행 사장, 신한은행 서진원 은행장, 이지무브 오도영 대표 등이 참여했다.
 
지난해까지 이지무브에 22억8천만원을 투자해온 현대차그룹은 올해 6억3천만원을 추가 투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도 1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정진행 사장은 "이번 투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대기업과 금융권이 함께 하는 사회책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의 성장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지무브는 18억원의 투자금액을 운영자금 및 R&D·시설투자비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지무브는 현대차그룹이 사회적기업 육성계획에 따라 지난 2010년 설립한 국내 최초 장애인 보조기기 전문 사회적기업이다.
 
지난해 27억원 매출을 기록한 이지무브는 올해 매출 75억원과 취약계층 30% 이상 고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