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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작년 리콜대수 180만대. 사상 최고 기록

  • 기사입력 2012.01.10 18:57
  • 기자명 이상원

중국의 지난해 자동차 리콜대수가 180만대를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국가질량감독검사검역총국이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1년 한햇동안 중국 전역에서 리콜을 실시한 차량이 처음으로 180만대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중국의 총 리콜 건수는 82건으로, 이 가운데 중국산차가 38건. 170만대로 전체의 94%를 차지했고 수입사들이 44건, 11만대로 나타났다.  
 
리콜 대수가 가장 많은 업체는 광주일기혼다기차로 총 113만9천905대에 달했고 이어 상하이통용기차가 24만6천468대로 2위, 장안포드마쯔다가 8만8천82대로 3위, 북경현대기차가 7만2천868대로 4위로 나타났다.
 
 중국 질검총국은 자동차 리콜은 반드시 품질이 낮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는 점을 메이커들이 인식하기 시작했다 지적했다.
 
질검총국은 리콜 대상 차량 중 90% 이상이 무상수리 등 리콜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 질검총국이  직접조사에 나선 사례는 4건으로 전체의 4.7%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지난 2004년 자동차 리콜 제도를 처음 도입한 이후 지난해까지 총 지금까지 620만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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