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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크루즈, 美 TOP10 첫 진입. 포드 F시리즈 35년 연속 1위 기염

  • 기사입력 2012.01.08 11:16
  • 기자명 이상원

한국지엠이 생산하는 쉐보레 크루즈(Chevrolet Cruze)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전 차종 판매 TOP10에 진입했다.
 
미국 자동차 통계전문회사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쉐보레 크루즈는 지난해 미국시장 판매량이 전년대비 무려 846%가 증가한 23만1천732대로, 미국시장 판매 2년 만에 전 차종 TOP 10에 올랐다.
 
쉐보레 크루즈는 지난 2008년 11월 GM이 글로벌 소형차로 개발한 차종으로, 미국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오하이오주 로즈타운 공장에서 생산, 판매되고 있다.
 
쉐보레 크루즈는 그러나 한국시장에서는 지난해에 18.8%가 감소한 2만6천990대 판매에 그쳤다.
 
미국 전차종 TOP10에는 현대자동차의 쏘나타와 엘란트라가 도전하고 있지만 단 한번도 진입한 적이 없으며 일본 토요타, 캠리, 코롤라,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 등 글로벌 베스트셀링카들만 단골로 포함되고 있다. 
 
지난해 미국시장에서는 포드자동차의 F시리즈가 전년대비 10.7% 증가한 58만4천917대로 1위를 차지했다. 이에따라 F시리즈는 지난 1976년 이후 35년 연속으로 1위를 지켰다. 
 
이어 2위는 12.2%가 증가한 41만5천130대의 쉐보레 실버라도가 차지했고 토요타 캠리는 30만8천510 대로 5.9%가 감소했으나 3위에 올랐다. 
 
이어 닛산 알티마가 전년대비 17.3%가 증가한 26만8천981대로 전년도 7위에서 지난해에는 4위를 껑충 뛰어올랐으며 5위는 33.1%가 증가한 25만4천293대의 포드 이스케이프가 차지했다.
 
6위 역시 13.2%가 증가한 24만8천67대의 포드 퓨전이 차지했고 7위는 닷지 램으로 22.6% 증가한 24만4천763대, 8위는 9.7% 감소한 24만259대의 코롤라, 9위는 16.6% 감소한 23만5천625대의 혼다 어코드 10위는 846% 증가한 23만1천732대의 쉐보레 크루즈가 차지했다.
 
 포드자동차의 대형 픽업트럭 F시리즈는 F1-50,  F- 250, F- 350 등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 최강의 판매력을 자랑하고 있다.
 
승용차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토요타 캠리로, 동일본 대지진 이후 감산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5.9%가 감소, 2년 연속으로 전년도 실적을 밑돌았다.
 
전년도에 전 차종 4위를 기록했던 혼다 어코드도 지난해에는 9위로, 5위였던 코롤라는 8위로 순위가 낮아졌다.
 
반면, 7위에서 지난해 4위로 도약한 닛산 알티마는 영원한 베스트셀링카 캠리에 약 4만대 차이로 육박하면서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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