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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북미서 시판될 쉐보레 스파크 북미버전 첫 공개

  • 기사입력 2011.11.15 07:17
  • 기자명 이상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자회사인 한국지엠이 개발을 주도한 소형차 쉐보레 스파크 북미버전을 LA오토쇼 개막에 앞서 16일 최초로 공개한다.
 
GM은 18일부터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1LA국제오토쇼 프레스데이(16일. 17일)에서 쉐보레 스파크 북미버전을 공식 공개한다고 밝혔다.
 
GM은 이번에 공개되는 스파크를 오는 2012년 중반부터 북미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를 개시하며, 현지생산 여부는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GM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도록 소형 해치백 스타일의 쉐보레 스파크를 한층 세심하게 가다듬었으며 외장 컬러도 테크노 핑크, 데님, 살사, 잘라페노, 레모네이드 등 다양한 컬러를 적용했고 특히, 히든 리어도어와 프런트 페시아, 안개등 하우징, 에어댐, 테일램프 및 리어 범퍼 등 외관 일부를 미국 및 캐나다 고객 취향에 맞게 새로 디자인했다.
 
파워트레인은 1.2리터 4실린더 엔진과 5단 수동변속기(4단 자동변속기 옵션 적용)가 조합, 최대 85마력의 파워를 발휘한다.
 
북미형 스파크에는 7인치 터치 스크린 및 판도라, 스티처 인터넷 라디오와 연결되는 쉐보레 마이링크 인포테인먼트시스템, 스마트폰 직접 연결이 가능한 블루투스가 옵션사양으로, 오토바이에서 영감을 얻은 클러스터와 에어컨, 파워윈도우가 기본으로 장착됐다. 
 
쉐보레 스파크는 북미지역에서 피아트 500, 스마트 포투, 싸이언 iQ등 소형 고급차들과 경쟁을 벌이게 된다.
 
GM은 스파크의 주요 부품에 대해 5년.10만마일의 보증기간을 적용하는 등 북미 소형차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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