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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3분기 영업이익 22억달러 기록

  • 기사입력 2011.11.10 08:38
  • 기자명 이상원

한국지엠의 모기업인 제너럴 모터스(GM)가 9일(미국 현지 시간), 올 3분기에 순이익 17억 달러, 주당 순이익 1.03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GM은 지난해 3분기에 보통주 귀속 순이익 20억 달러, 주당 순이익 1.20달러를 실현한 바 있다.
 
GM의 2011년 3분기 매출액은 367억달러로  작년 3분기 대비 26억 달러가 증가했다. 또, 영업이익(EBIT)은 지난해 같은기간의 23억 달러보다 1억달러 감소한 22억달러를 기록했다.
 
댄 애커슨 (Dan Akerson) GM 회장 겸 CEO는 “GM은 올해 판매와 시장점유율이 성장하고 있는 북미와 중국시장에서의 주도적 위치 덕분에 견실한 3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하지만 현재의 글로벌 경제 위기에서는 견실한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우리의 전체 실적은 GM의 규모를 잘 활용하고, 이에 더 나아가 전체 사업분야에서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3분기 현금 흐름은 18억달러이며, 잉여 현금 흐름은 3억 달러였다. GM은 388억 달러의 강력한 유동성을 보이며 3분기를 마감했다.
 
현재의 업계 전망을 바탕으로 GM은 올 4분기 영업이익이 북미 시장의 계절적 요인과 유럽 시장 약화로 인해 2010년 4분기 실적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2011년 연간 영업이익은 2010년 대비 견실한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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