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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말리부, K5. 쏘나타보다 보험료 최고 10만원 낮다.

  • 기사입력 2011.11.07 11:28
  • 기자명 이상원

한국지엠이 최근 출시한 중형 신차 쉐보레 말리부가 높은 안전성으로 인해 수리비와 보험료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한국지엠이 지난 3일 한국보험개발원으로부터 받은 공문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이 최근 실시한 RCAR(세계자동차 수리기술연구위원회) 테스트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평가받았다.
 
쉐보레 말리부는 보험개발원 산하 자동차기술연구소가 신차를 대상으로 자동차 보험료 산정을 위해 실시하는 RCAR 테스트에서 동급 최저 수리비가 산출, 동급 최저 자차 보험료가 책정됐다고 밝혔다.
 
말리부 2.0모델은 중형차 평균 11등급보다 훨씬 높은 17등급, 2.4모델은 평균 12등급 보다 높은 14등급으로 동급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이 테스트에서 기아 K5와 르노삼성 SM5는 12등급을, 현대자동차의 YF쏘나타는 14등급을 받는데 그쳤다.
 
RCAR 테스트는 15km 저속 충돌 테스트 후 수리비를 산정해 등급을 결정하며, 파손 정도, 수리 시간, 부품 가격 등 여러 요소를 복합적으로 반영해 수리비를 산출, 최저 1등급부터 최고 21등급으로 나눈다.
 
이는 11등급을 기준으로 1등급이 올라갈 때마다 자차 보험료는 5%가 할인된다.
 
때문에 쉐보레 말리부는 연간 보험료에서 K5와 SM5보다는 10만원, YF쏘나타 보다는 6만원이 각각 할인된다.
 
말리부의 안전성은 동급 최고 수준으로, 차체의 65퍼센트를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으로 설계됐으며, 다양한 첨단 안전 시스템을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췄다.
 
특히, 동급 최초로 차선 이탈시 경고음을 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능동 안전 시스템인 차선이탈 경고 장치가 적용됐다.

 
이달부터 본격적인 인도가 개시된 신형 말리부는 지난 달 말 기준으로 1천500여대가 사전 계약되는 등 국내 중형차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한국지엠은 말리부 판매와 더불어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캐논과 함께하는 대규모 시승 이벤트를 열고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아름다운 남해 해안도로 시승을 비롯, 쉐보레 레이싱팀 이재우 감독과 연예인 레이서 김진표 선수와 함께 하는 말리부 드라이빙 스쿨, 사진작가 및 포토 모델과 함께하는 출사 이벤트, 말리부 콘서트, 남해 아메리칸 빌리지 투어 등이 포함되어 있다.

오는 11월 22일까지 말리부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에 응모하는 고객중 총 77명(동반 1인 포함)을 추첨으로 선정, 12월 3일과 4일 1박2일간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에서 열리는 말리부 시승 행사에 초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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