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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8마력 고성능 벨로스터 스포츠 내년 초 출시

  • 기사입력 2011.10.01 12:31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가 내년 초 최고출력이 208마력에 달하는 고성능 벨로스터를 유럽과 북미시장에 투입한다.
 
현대차 유럽법인 등에 따르면 2012년초부터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한 뉴 벨로스터 스포츠 모델을 시판할 예정이다.
 
뉴 벨로스터 스포츠에는 1.6감마 GDi 터보차저엔진이 장착, 최고출력이 208마력에 달하며, 출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시간이 단 7초에 불과하다.
 
현대차는 벨로스터 스포츠 북미버전은 오는 11월1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막되는 2011SEMA쇼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품되는 벨로스터 스포츠는 미국 튜닝 전문업체 ARK사가 튜닝한 제품으로 트윈스크롤 터보차저 엔진이 탑재, 최고출력이 210마력에 달한다.
 
이 차에는 ARK 터보차저 및 인터쿨러 시스템, 배기 파이핑, DSG 퍼포먼스, 인테리어 전문 JPM 인테리어, 에어로 키스 뉴 알로이 휠 등이 적용됐다.
 
현대차는 터보차저 엔진이 장착된 뉴 벨로스터 스포츠를 국내에도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9월부터 2012 벨로스터를 북미시장에서 판매를 개시했다.
 
벨로스터는 지난 1 월 디트로이트모터쇼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던 독특한 스타일의 2 +2 스포츠 쿠페로 국내에서는 지난 3월부터 판매되고 있다.
 
이 차는 울산 1공장에서 생산, 북미로 수출되며 최고출력 138마력. 최대토크 22.5kg.m의 1.6 감마GDi 엔진과 6단수동변속기 또는 듀얼클러치가 탑재, EPA(미환경보호국) 기준연비가 도심 28mpg(리터당 11.9km),고속도로 40mpg(리터당 17km) 정도이다.
 
벨로스터는 이 달 중 국내시장에 투입될 혼다 CR-Z와 MINI 클럽 맨 등과 소형 스포츠 쿠페시장에서 경합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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