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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투아렉. 제타 이어 티구안도 가격 120만원 인상

  • 기사입력 2011.09.07 13:34
  • 기자명 이상원
폭스바겐의 국내 판매가격 인상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7일 부분 변경된 티구안을 국내에 출시하면서 시판가격을 종전에 비해 120만원 가량 인상했다.
 
이에따라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 모델의 시판가격은 4천450만원으로 인상됐다.
 
이에앞서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7월 신형 투아렉을 내 놓으면서 판매가격을 3.0 V6 모델은 8천90만원, 4.2 V8 모델은 1억1천470만원으로, 기존에 비해 800만원 가량 인상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티구안과 투아렉의 이같은 시판가격은 FTA 체결로 인한 가격인하분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또, 지난 5월 국내에 들여온 제타 신형모델도 기존에 비해 170만원 가량 가격을 인상하는 등 최근에 들여오는 전 차종의 시판가격을 대폭 인상하고 있다.
 
이번에 시판에 들어간 신형 티구안은 투아렉과 흡사한 라디에이터 그릴, 바이제논 헤드라이트와 새롭게 추가된 LED 주간 주행등이 적용됐다.
  
또,  국내 출시된 폭스바겐 모델 중 최초로 피로 감지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는  운전자의 운전패턴을 모니터해 운전자가 피로하다고 판단되면 ‘경보’를 울리고 ‘주의’ 아이콘을 표시함으로써 장시간 운전에 의한 사고 위험을 줄여주는 기능이다. 
 
특히,  블루모션 테크놀로지의 일환인 스타트-스탑 시스템, 에너지 회생 시스템 등을 적용, 연비가 리터당 18.1km로 기존에 비해 3km가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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